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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핀테크 전문 기업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6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서명날인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인증 및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 협력을 위해 에스브이테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에스브이테크는 2011년에 설립된 전자서명 입력기와 테블릿 모니터 등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핀테크 관련 업체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서명 날인에 대한 기술을 비대면 본인 인증 수단으로 개발하는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명날인 기술은 스마트 패드에 서명 시 눌러지는 압력과 펜의 슬라이딩 속도와 필체 등 기존 보관된 서명과 일치점을 찾아내 매칭하는 기술로서, 바이오정보와 함께 본인 인식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BNK금융 측은 최근 비대면 실명인증 방안이 구체화 되면서 실제 명의인 확인을 위한 다양한 수단이 핀테크를 바탕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은 “BNK금융그룹은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편의성 제공을 위해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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