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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물가 상승폭 둔화…인플레 압력 제한적

지난 11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예상을 밑돌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미 경제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4일 11월 중 미국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지만 로이터 예상치 0.9%나 블룸버그 예상치 1.0%를 하회하는 수치다. 석유류가 3.6%나 상승했고 산업재가 1.8% 상승했지만, 비석유류 물가는 0.2%, 음식료품 0.1% 하락했다. 특히 금속류 가격은 5%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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