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지역 노ㆍ사ㆍ민ㆍ정이 대타협을 선언했다.
군포시와 군포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군포경실련, 안양고용노동지청은 26일 군포시청에서 대타협 선언문을 발표했다.
노ㆍ사ㆍ민ㆍ정 대표는 선언문에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노사협력 문화 정착 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시는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일과 교육의 양립’, ‘일과 가정의 양립’, ‘일과 주거의 근접’이라는 3대 원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포에는 1,232개의 기업(대기업 4개, 중기업 44개, 소기업 1,184개)이 등록돼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늘 합의된 원칙에 근거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 시행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군포의 노사․민․정이 한 가족처럼 협력하고 상생한다면 도시의 미래는 매우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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