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시내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여 2,877개 업체 중 278곳의 등록을 취소하는 등 1,597곳을 행정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6차례에 걸쳐 금융감독원, 자치구와 함께 법정 이자율 준수, 대부계약서류 작성 준수, 과잉대부 여부, 대부조건게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규정 위반 업체 중 865곳은 표준계약서 사용권고 등 행정지도, 278곳은 등록취소, 417곳은 과태료, 35곳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점검을 피하거나 민원이 잦은 업체에 대해서는 시 전문검사역을 통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청년취업센터 취재단 신설
서울시가 내년 초 청년취업센터를 신설하고, 그 안에 청년들이 직접 기업별 업무환경을 생생하게 전하는 ‘청년취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센터는 외부전문가 공모를 통해 센터장 등 8명 인력으로 운영되며, 1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100명을 모집해 취재단을 꾸려 기업별 현장방문을 통해 해당 기업의 비전이나 업무·조직문화·희망 인재상 등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도록 지원한다. 취재 내용은 ‘온라인 일자리플랫폼’에 올려 구직자들이 기업의 장점만 부각된 과장된 구인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성동구 마장동 144면 규모 공영주차장 완공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 인근에 14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완공됐다. 서울 성동구는 9일 오후 2시 마장동 공영주차장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4층 철골 입체식 주차장으로 144면 규모다. 주차요금은 5분당 250원이다.
동대문구, 중랑천 제3체육공원에 얼음썰매장
서울 동대문구는 20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중랑천 제3체육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 2,000㎡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유아나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썰매대여료 1,000원을 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썰매 타기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02-2127-4322)로 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