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측은 “서울에 상주하는 편집장과 기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팀을 꾸렸으며 한국 관련 뉴스를 앞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블룸버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블룸버그 기자들이 제공하는 주요 뉴스의 한국어 요약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블룸버그 뉴스의 편집국장인 매튜 윙클러는 “블룸버그 뉴스의 사명은 한국이 세계에 속해 있고 세계 역시 한국에 속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편집장 크리스 콜린스도 “블룸버그의 한국어 뉴스 서비스는 초를 다투는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는 투자자나 한국 시장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정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외에 윌리엄 페섹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사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정책과 아시아의 반응’이란 주제로 토론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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