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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김원석 PD "원작보다 흡연 장면 많은 이유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담기 위해 흡연· 음주 장면이 많이 넣었습니다”

5일 오후 서울 중국 남대문로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주연배우 공동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김원석 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건물 전체가 금연구역인 지금과 달리 극중 장면은 2년 전 설정이다”라면서 “아무래도 사무실에만 있게 되는데 직장인들이 흡연 시간에만 이동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담배나 술을 마시면서 직장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힘든 일을 터는 것이라고 봤다”면서 “직장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기 위해 원작에 비해 흡연 및 음주 장면을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원석 감독을 비롯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이 참석했다.

한편 tvN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종합상사에 입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tvN ‘미생’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감 있게 그리면 지난 6회 4.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미생’은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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