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항동 보금자리 임대주택 1.6배 늘린다

전체물량도 4,192 ->5,100가구로 증가


서울항동 보금자리 주택지구내의 임대주택 물량이 기존 계획보다 1.6배나 늘어난다. 박원순 시장의 소형임대주택 공급확대 방침이 반영된 결과다.

19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항동 일원에 7개 단지에 걸쳐 공급되는 항동보금자리주택지구내 가구수가 기존 4,192가구에서 5,100가구로 대폭 증가하면서 임대주택 물량은 1,200여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지별로는 7단지가 기존 630가구에서 953가구로 대폭 물량이 증가했고, 4단지가 277가구 5단지가 175가구, 1단지가 171가구가 늘어났다.

특히 서울시는 전체 공급가구수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기존 2,039가구에 그쳤던 임대주택(공공∙국민)물량을 3,209가구로 약 1.6배가 증가시켰다. 반면 분양 물량은 기존 2,153가구에서 1,891가구로 줄였다.

특히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일반분양 물량을 대폭 취소했다. 단지별로는 1단지의 175가구, 4단지 96가구, 5단지 172가구 등 중형평형을 공급량을 축소했다.



서울시 계획안에 따르면 항동보금자리 주택은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청약은 공정율이 80%에 이르는 2014년께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평형을 축소하고, 임대비율을 높였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했으며 임대비중을 늘려 서민주거 안정화를 고려해 이 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내곡 보금자리 주택에 대해서도 전용면적 84㎡초과 물량을 배제하고 60㎡이하 소형주택위주로 개편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