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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제7대 원장으로 권업 계명대학교 교수(61·경영학과)가 25일 취임했다.
권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TP는 테크노파크 1세대로서, 자부심과 역할을 차곡차곡 경주해왔다”며 “설립 당시 근본 취지인 ‘기업가 정신 회복’이 모든 과제 추진에서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동안 다져온 산·학·연·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민선 6기 대구시의 비전인 ‘창조 대구’를 실현하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향후 3년간 대구TP를 새롭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술의 융·복합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창조경제 실행기관’, ‘지역기업의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전반적인 운영방안 개선’ 등 2가지를 제시했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창조경제 연구개발 링커(Linker),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디자이너, 성과 창출 엔진, 가장 혁신적인 기업 파트너 등 4대 핵심 기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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