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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이 2년 만에 서울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숲 일대 초고층 랜드마크인 '트리마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 일대에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동, 총 688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25㎡ 소형주택부터 216㎡에 이르는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84㎡이하 중소형이 478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트리마제의 대표적인 장점은 한강조망권과 특급 서비스다. 단지가 강변북로 바로 앞에 위치할 예정으로 조망권을 가리는 고층 건물이 없는 것은 물론 서울숲과 한강시민공원을 내 집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입주민들의 명품주거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복안이다.
특급 호텔수준의 조식서비스부터 린넨, 청소, 발렛(포터) 등과 더불어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수준 높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조식서비스의 경우 조리실까지 별도로 마련돼 있어 현재 조식을 제공해주고 있는 다른 아파트와는 차별화돼 있다는 게 두산중공업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두산중공업은 컨시어지 서비스로 방문청소·세탁, 건식세차,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파티플랜 등 편리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품격 높은 서비스만큼 커뮤니티도 규모와 시설면에서 최고급 공간으로 조성된다. 약 5,097㎡ 규모의 공간안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레슨룸, 카페테리아, 스파&사우나 등이 들어서고 실내 골프연습장과 게스트하우스까지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트리마제는 아파트 입주자들의 여가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단지에서 한 시간내의 거리에 있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인 홍천 클럽모우와 제휴를 통해 계약 후 1개월부터 주중에 그린피를 할인받는 특전을 제공하는 것. 이 혜택은 입주지정일로부터 5년간 지원되며 올 상반기로 예정된 분양시 바로 계약할 경우 계약자는 계약일로부터 준공(2017년 4월 예정) 후 5년이 되는 시점인 오는 2022년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분양홍보관 'D 라운지'를 열고 관심고객들을 대상으로 아파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면 서울숲을 둘러싸고 초고층 고급 주거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서 이 지역이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심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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