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자석돌풍’ 신드롬을 일으켰던 연극 <나쁜 자석> ( 제작 ㈜악어컴퍼니, 연출 추민주)이 최강의 캐스트로 돌아온다.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7일 오전 연극 <나쁜 자석> 포스터와 함께 캐스트를 전격 공개했으며, 팬들의 앙코르 요청과 지지에 힘입어 오는 12월 6일 공연 개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고든 역에 김재범, 폴 역에 김종구, 앨런 역에 박정표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 지난 시즌 최강의 조합을 보였던 송용진, 정문성, 이동하, 김대현, 이규형이 이번 공연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극 <나쁜자석>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이라는 4명의 주인공이 플래시백 기법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두 시간 동안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따라서 배우들에게 작품에 대한 해석과 폭넓은 연기력이 요구되는 어려운 작품이지만, 남자 배우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한편 연극 <나쁜 자석>은 오는 2013년 12월 6일부터 2014년 3월 2일까지 세 달 여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Limited Edition’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12월 6일 첫 공연부터 8일까지 5회 차에 한해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의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이 기간 이후의 본 공연 예매는 11월 19일부터 가능. (사진 = 악어컴퍼니 제공)
/이지윤 기자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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