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능력에 대해 “두 국가 모두 현재로선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들이 그런 능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든지, 가질 수 없을 것이라든지, 개발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은 이란이든 북한이든 어떤 나라의 위협이나 (도발) 행동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