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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등 보금자리지구 내 군부대 이전 요구
입력2010-12-17 17:28:16
수정
2010.12.17 17:28:16
윤종열 기자
경기도와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17일 경기도청에서 올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이홍기 사령관 등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3군 사령부는 도내 군 탄약고 주변 산불방지를 위한 숲 가꾸기 인력 지원, 군인가족 자기개발 지원, 2곳의 예비군 훈련장 내 식당 건축 지원 등을 도에 요구했다.
또 도는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사업지구 내 군사시설의 외곽 이전, 민통선이남 미확인 지뢰 제거 지역 확대, 민통선 민간인 출입 통제 시스템의 전산화 등을 요청했다.
군의 요구에 대해 도는 대부분 긍정적인 검토를 해주기로 했다.
군은 도의 요구사항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검토를 하기로 했으나, 다만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사업지구 내 군사시설의 외곽 이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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