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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사망 S병원 의료과실 여부 '의사협회' 손에 넘겨져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에 고(故) 신해철(46)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병원의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9일 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고, 늦어도 내일 중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별도의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 S병원 강모 원장이 제출한 설명자료 등도 종합해 의무기록지와 조서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의사협회와 중재원측에서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전례에 비춰볼 때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씨는 지난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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