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속철(TAV) 건설 사업을 위한 국제입찰 일정이 시작됐다.
브라질 육상교통청(ANTT)이 23일(현지시간) 고속철 사업 입찰 내용과 일정을 담아 발표한안내서에 따르면 다음달 24일까지 공청회를 열어 입찰에 관한 평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 말까지 사업자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고속철 건설 사업비는 초기 333억 헤알(한화 약 18조6천730억원)로 책정됐으나 전문가들은 600억 헤알(약 33조6천44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브라질 고속철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는 한국과 프랑스, 스페인, 독일, 중국, 일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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