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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뉴타운개발 사업

토공, 총괄관리자로 참여

한국토지공사가 부산시 뉴타운개발사업에 총괄관리자로 참여한다.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허남식 부산시장은 15일 부산시청에서 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부산시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국토지공사가 계획수립 단계부터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 기반시설 설치계획에 대한 자문과 함께 설치비용 선투자 협력 등 총괄관리자로 참여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토지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5월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될 사하구 괴정ㆍ당리동 일대에 대한 계획 수립에 용역비를 일부 지원하고 기반시설의 우선 실시 방안을 제안하는 등 본격적으로 뉴타운 건설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토지공사가 재정비촉진사업의 총괄관리자로 지정될 경우 촉진지구 내의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와 설치비용 분담금 관리 등 재정비촉진사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김동옥 업무지원팀 차장은 “토지공사 부산울산본부는 지금까지 시 외곽의 택지조성사업이나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을 추진해 왔으나 도심 내 뉴타운개발사업은 부산에서 처음”이라며 “토공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뉴타운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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