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51·볼빅)이 볼빅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시즌 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부영은 13일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CC(파72·6,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이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쳐 공영준(55) 등 공동 2위(2오버파)를 1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 준우승 2회 등으로 상금랭킹 3위에 올랐던 그는 이로써 시니어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던 방송인 최홍림(50)은 8타를 잃어 공동 15위(8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그랜드 시니어부(60세 이상)에 처음 출전한 최상호(60)는 1·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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