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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새만금 33경 한 눈에 만끽하세요"

‘새만금 행복여행’ 관광안내도 발간

새만금은 세계적인 기록이 많다. 방조제를 만드는데 만 무려 19년이 소요됐고, 그 길이는 33.9km로 세계 최장이다. 또 건설에 투입된 토량은 1억2,000만㎥, 설치된 갑문 1짝의 무게가 480톤 등 이색기록도 많다.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관광거리인 새만금은 뛰어난 관광지도 갖고 있다. 새만금 33경이 그것이다. 새만금의 방조제와 주변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도 ‘새만금 행복여행’의 발간이 눈길을 끄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은 새만금 주변 관광 자원과 주요 여행 코스, 소문난 먹거리 등을 소개한 관광안내도 1만5,000부를 국문과 영문, 일문, 중문으로 제작,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는 새만금 인근 시ㆍ군 등 행정구역 단위로 제작됐던 기존 안내도와는 달리 미래를 대비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새만금 지역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총리실 측은 설명했다. 먼저 안내도는 새만금 방조제를 만드는데 소요된 19년의 공사 기간, 33.9㎞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길이, 건설에 투입된 토량 1억2,000만㎥ 등 새만금이 갖는 이색 기록을 숫자로 풀어냈다. 또 새만금 유역에 산재한 관광자원 33경을 엄선, ▦체험여행(금산사ㆍ내소사) ▦문학기행(전주 최명희문학관) ▦종교기행(전동성당) ▦역사문화기행(고창 고인돌, 김제 벽골제) 등의 테마별로 소개했다. 섬따라 가는 코스, 사진찍기 좋은 장소 등 5개 유형별 새만금 여행코스, 전주 비빔밥을 비롯한 새만금 주변의 소문난 먹거리 10종도 포함됐다. 안내도는 전북도와 새만금 지역 현지 관광 안내소 등에 비치됐으며 새만금위원회(www.smgc.go.kr)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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