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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중공업 회사 현대로템 창원공장(공장장 장현교)은 12일 직장인 사랑나누기 캠페인 협약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로템사내 봉사단체인 3사랑회가 주축으로 이뤄졌다. 현대로템 3사랑회는 지난 2000년 4월 1일에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을 표방하는 봉사단체로 설립되어 현재 임직원 77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매월 급여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기부해 매년 2회 사랑나누기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3사랑회 회원 및 지역단체의 추천으로 지금까지 2억 6,000여 만원의 금액이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게 전달 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 협약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화하고 체계화하여 도움을 받는 이들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해오던 사랑나누기 행사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정기후원을 실시하고, 각종 지역문화행사와 소외이웃을 위한 행사에도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제 침체로 어려운 요즘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하는 현대로템 3사랑회에 감사 드린다”며 “현대로템의 도움을 받은 소외이웃들이 당당히 사회의 구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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