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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외국인 교수 사찰문화체험행사
입력2011-11-07 15:25:52
수정
2011.11.07 15:25:52
경주대학교는 최근 경주 기림사에서 대학 소속의 ‘외국인 교수 한국 사찰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4~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교수들은 사찰문화재 소개 및 설명, 사찰 음식 공양 체험, 108배 참배, 참선 수행, 108배, 반야바라밀다심경 필사체험 등 한국의 불교문화를 접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민속씨름대회, 외국인 교원ㆍ학생회 축구 대회, 영어 라운지 및 영어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크리스 웰 경주대 관광영어학과 교수(45ㆍ미국)는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승려들의 삶과 한국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주대 관계자는 “외국인 교수들의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국제화 교육의 일환으로 경주대는 향후 캠퍼스 글로벌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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