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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국 등 소포 폭탄 경계령

소포 폭탄 테러 위험이 커지면서 각국 정부가 위험국으로부터의 항공 화물 반입을 잇따라 금지했다. 1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는 예멘발 미국행 항공기 ‘소포폭탄’이 사전에 적발된 이후 예멘으로부터의 항공화물 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척 스트럴 연방교통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는 캐나다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인한 것은 아니며 상황을 분석하는 동안 예방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폭발물 소포사건과 같은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예멘발은 물론 소말리아발 항공화물의 반입도 추가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은 1일 잉크 카트리지를 이용한 폭발물 소포사건과 관련한 대응책으로 소말리아발 항공화물의 운송을 금지하고, 항공보안 전분야에 걸쳐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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