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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해외 아파트 사업 첫 진출

호주 주거단지 개발 수주


롯데건설이 해외 아파트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롯데건설은 3일 호주의 퀸스랜드 골드코스트에서 2,700억원 규모의 주거단지 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9만9,135㎡의 면적에 지하1층~지상6층 10개동 규모의 아파트 346가구와 지상 1~3층 124가구의 고급 빌라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은 칸서스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14개 금융기관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했고 PF규모는 3,200억원가량이다.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10월에 호주 거주인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하며 2011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그룹의 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자체 건설사업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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