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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다른 자회사도 해킹 당했다

SOE 2,460만 계정서 개인정보 유출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SPN) 뿐만 아니라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의 고객 정보도 해커의 공격으로 유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SOE는 지난 1일 밤 이메일 성명을 통해 “보안 전문가들이 시스템 상에서 문제를 발견해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2,460만개 계정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SOE는 ‘에버퀘스트’ 등 롤플레이 비디오게임을 제작하는 소니의 자회사로 미국 샌디에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SOE는 일부 계정의 결제 정보가 유출된 사실도 시인했다. SOE 는 “스페인, 오스트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지에 접속한 회원 1만700명의 직불 카드 정보가 해킹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SOE는 유출된 정보가 지난 2007년에 입력된 것이어서 대부분 유효기한이 지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지난 달에 발생한 7,7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느라 또다른 자회사에 대한 해커의 공격을 막지 못했을 수 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SOE는 이번 정보 유출에 대해 “소니에 대한 ‘제2차 공격’은 아니다”며 “지난 달에 벌어진 해커 공격과 관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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