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모한 싱(사진) 인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효율성을 높이고 관료형식주의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느긋한 태도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싱 총리는 이날 서부 벵갈주의 한 철강공장 현대화작업 착공식에 참석해 이렇게 강조한 뒤 “인도 출신의 세계적 ‘철강왕’ 락시미 미탈이 오히려 인도에는 투자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자”며 “인도인들은 ‘찰타하이(잘되겠지)’라는 태도를 버림으로써 기존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투자도 끌어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