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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 추가 금리인하 공감대

선진ㆍ신흥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회동을 갖고 글로벌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추가 금리인하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웨인 스완 호주 재무장관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회담 참가국 모두 국제적인 협력 및 결단력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국제금융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개막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제금융 시스템은 마치 카드로 쌓은 성처럼 무너져버렸다”며 “투기자본 규제를 강화하고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개발도상국의 발언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9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책과 G20의 역할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은 물론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G20 금융정상회의 의제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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