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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배후로 둔 대전 문지지구에 20년 만에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효성은 이달 중 대전 유성 전민동 일대에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59, 84㎡ 중소형 타입 총 1,1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가장 큰 장점은 문지지구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 새로 짓는 것인 만큼 오래된 아파트에서 갈아타고자 하는 수요가 상당히 존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인근에 다양한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라는 점도 주목해 볼 대목이다. 실제로 LG화학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등 다양한 업무시설이 존재한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화봉산, 우성이산, 엑스포공원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으로 갑천수변공원이 있어 수변 아파트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갑천변 자전거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부지 남측에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여가와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세종시와 대덕특구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가 2016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도 개통 예정이다. 골프복합문화센터로도 조성되는 골프존 대전 신사옥도 10월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에 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1855-1142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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