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GRDP 최하위인 대구의 노사정이 대구 경기를 살리기 위해 노동계는 과도한 임금 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기업은 투자 활성화, 고용 증진,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힘쓰고 대구시와 정부는 노사 신뢰 협력에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이를 환영했다.
이어 GRDP 두 번째로 하위인 광주에서 임금을 낮추는 대신 일자리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김 대표는 “두 도시의 사회적 대타협이 꼭 성공해서 대구 광주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루고 파업이 자주 일어나는 도시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집권 여당 대표로서 경제에 관심 있을 뿐 아니라 차기 대권에서 경제 리더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분석이 제기돼 왔다.
아울러 이날 김 대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시중은행에서 대출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기관장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와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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