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사장의 한국 관광 마케팅
■ 홍현종의 with 人 (오전 11시) 이번주 '홍현종의 위드인'에서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한국 관광 마케팅 전략을 들어본다. 현재 한국의 관광산업은 OECD 국가 가운데 GDP 대비 관광 산업 비중이 꼴찌인 상황. '관광 한국'을 향한 이 사장의 첫 번째 외침은 '관광의 산업화'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과 함께 국민들의 관광에 대한 인식전환, 국민 개개인의 한국관광 홍보요원화를 주장하고 있다. 그가 규정하는 관광 자원은 양적 외적 규모로서 만이 아닌 정신적, 문화적 소재로부터 나온다. 스토리텔링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그는 또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IT분야가 급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관광산업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정책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해 민간 관광산업을 유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될 '관광 창업지원센터'의 사업 계획도 함께 들어본다. 이 밖에 한식의 세계화 방안, 스토리텔링 관광 마케팅 전략, 그리고 국내 최초의 외국인 공기업 수장이자 귀화 한국인으로서의 개인적 삶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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