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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외국인 노동자에 7억7,000만원 지원
입력2010-11-24 09:51:00
수정
2010.11.24 09:51:00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7억7,000만원의 성금을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 7개 외국인 노동자 지원기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희년의료공제회에 5억원, 외국인 노동자 자녀의 안정적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와 살레시오 다문화센터, 안산이주민센터,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등 4곳에 2억2,000만원, 외국인 노동자 쉼터에 5,0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그룹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와 그 가족도 소중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국에서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국내 외국인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6년 동안 약 50억 원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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