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다르면 이날 오전 프라하에서 남동부로 약 300㎞ 떨어진 유스케 브로드 마을에서 60세로 추정되는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숨졌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헬리콥터 등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수렵용을 제외한 총기를 규제하고 있는 체코에서 총기 난사 사건은 매우 이례적이다.
정확한 사건 경위 및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사건을 저지른 남성이 장신병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사건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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