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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물동량 유치위해 대만·홍콩 포트마케팅 펼친다
입력2010-12-08 16:30:34
수정
2010.12.08 16:30:34
인천항만공사(IPA)가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대만과 홍콩을 방문, 포트마케팅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0일까지 단일 외국적 선사 가운데 가장 많은 화물처리량(점유율 40%)을 보이고 있는 대만국적 선사와 홍콩지역에 집중돼 있는 주요 외국적 선사의 아시아ㆍ 태평양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활동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해 포트 마케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IPA는 이번 포트마케팅 기간 동안 대만의 주요 선사인 에버그린 완하이 라인(EVERGREEN WANHAI LINE) 등 5개 선사의 운항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인천항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원양항로 인센티브의 경우 항로 개설시 1년간의 항만시설사용료(약 7억원 예상, 4,000 TEU급 선박이 주1항차 기항할 경우)를 전액 현금으로 보전, 선사의 인천항 추가기항 부담을 최소화하는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콩에 소재한 세계 3위 선사인 씨엠에이-씨지엠(CMA-CGM)과 세계 17위 선사인 이스라엘 국적선사 짐 라인(ZIM LINE)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방문, 지역 내 운항 및 항로에 대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임원을 대상으로 인천항 인센티브와 인천신항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13년 개장되는 인천신항 건설에 맞춰 항로 유치를 추진하고 대만의 수도권 관문항인 지롱(基隆)항의 항만운영주체인 지롱 항무국을 방문,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를 배후에 둔 이 항만의 항만물류현황 및 비전을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홍식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은 "포트마케팅을 통해 환 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그 동안 홍보활동이 미약했던 대만지역선사와 홍콩 내 주요 외국적 선사 아시아태평양본부 임원들에게 널리 알려 인천신항 개장과 더불어 다가오는 외항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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