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해 5도와 인천지역에는 최고 초속 19∼20m의 강풍이 불었지만 오후 2시 현재 5∼6m로 바람이 잦아들었다.
앞서 기상대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에 각각 내려진 풍랑주의보와 태풍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태풍 ‘나크리’는 오는 5일 오전 9시께 열대저압부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에 각각 내려진 풍랑주의보와 태풍주의보 해제 여부는 나크리의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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