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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중국어 능력시험 내달 시행

전 세계적인 중국어 학습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의 HSK(한어수평고시)와는 다른 방식의 새로운 중국어 능력시험이 개발돼 내달 중순부터 정식으로 시행된다. 베이징어언문화대학 한어수평고시중심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이 연구ㆍ개발한 '실용중국어수평인정고시(C-TEST)'를 중국과 일본이 손잡고 시장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TEST는 정식 시행에 앞서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7개 국가ㆍ지구의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에서 3차례 무료 시험을 실시했다. 국제적인 환경 속에서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중국어 운용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이 시험은 주로 응시자가 국제 비즈니스 및 무역 거래 등에서 사용하는 중국어 숙련 정도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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