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열(56ㆍ육군 소장) 합참 전력발전부장이 지난 12일 한ㆍ독 군사교류와 협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금성명예십자훈장을 수상했다. 독일 명예십자훈장은 독일 정부가 군 발전 또는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성ㆍ은성ㆍ동성 등 세 종류가 있다. 육사 31기의 하 소장은 육사 생도시절 독일 육사에서 3년간 위탁교육을 받은 데 이어 임관 후에는 독일 고등군사반과 일반 참모대학에서 수학했다. 독일 육군청 교환 교관으로도 근무하며 한ㆍ독일군의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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