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잡고 웃는 바다표범을 본 적 있는가? 데굴데굴 뒹굴면서 웃겨 죽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바다표범의 사진이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마이클 허친슨이 순간적으로 포착한 사진 속에서 몸무게가 230kg인 이 바다표범은 하품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언뜻 보면 입이 귀에 걸릴 만큼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영국 근해에 서식하는 이 회색 바다표범은 다 자라면 황소 크기인 2.8m까지 자란다고.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