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마곡지구와 경기 화성동탄2 등 전국 공공분양주택 1만 5,000가구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특히 전세난 몸살을 앓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전체 물량의 61%인 9,219가구가 몰려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등이 1만 5,0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마곡지구(520가구)와 상계(228가구), 신정4(140가구)를 포함해 총 888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는 △남양주 다산 2,802가구 △부천 옥길 1,318가구 △화성동탄2지구 1,005가구 등 7,617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밖에 세종시 1,522가구 등 지방에선 전체 가구수의 39% 수준인 5,901가구를 모집한다.
공공분양주택은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 대상이다. 1순위 요건을 완화시킨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1년 이상 가입(12회 이상 납입)을 유지하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입주자 모집 공고 확인과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 서비스(www.apt2you.com)에서 가능하다.
◇올해 공공분양주택 현황
(단위 ㎡,가구)
지역 면적 가구수 시기
서울 마곡 59~84 520 8월
상계 59~84 228 5월
경기 남양주 다산 60~85 2,802 4월
부천옥길 60이하~85 1,318 6월
화성동탄2 60이하 1,005 미정
하남미사 60이하~85 655 10월
세종시 60이하~85 1,522 11월
경남혁신 60이하 630 5월
대구신서혁신 60이하 572 7월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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