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와 김 전 교육감은 24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한 뒤 오후 1시 김 전 교육감의 위원장직 수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 전 교육감은 지난 21일 밤 문 대표로부터 위원장직 제안을 받은 뒤 “좀 더 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24일 오전까지 수락 여부를 최종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공식 수락에 앞서 전날 저녁 조언그룹 인사들 및 이종걸 원내대표와 한자리에 모여 막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교육감이 혁신기구 위원장을 맡으면서 새정연의 당 내분이 수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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