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교육프로그램 활용해 영어수업을 잘하는 학교의 41.7%가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온라인 영어교육프로그램 활용 우수 수업사례 공모'에서 선정한 전국 12개 학교 가운데 도내 학교가 5곳이라고 24일 밝혔다.
고양 성사초, 안양 호원초, 마장고, 동탄국제고는 온라인 프로그램 부문에서, 고양 대화중은 독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국 우수 영어수업학교’로 선정됐다.
성사초등학교(교장 신남영)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방과후 혁신영어교육 사례가, 호원초등학교(교장 이보령)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기본형, 다문화학급을 위한 심화보충형, 귀국학급에 적용하는 특성화형 등 ‘3P Up! Up!’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또 마장고(교장 차지호)는 인문계와 상업계가 함께 공존하는 영어수업모형을 운영하고, 동탄국제고(교장 정상열)는 듣기와 말하기 능력 신장을 위한 Drama English Program의 도입으로 개인차를 고려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여 호평을 받았다. 대화중학교(교장 정회열)는 즐거운 영어독서습관을 키우기 위한 On/Off-Line System으로 전국 우수 사례에 뽑혔다.
이들 5개교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창원에서 열리는 영어체험․교육박람회를 통해 전국으로 수업 사례를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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