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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폭행' 최철원, 직원 상습 구타에 사냥개 위협까지

SetSectionName(); '맷값 폭행' 최철원, 직원 상습 구타에 사냥개 위협까지 전세화 기자 candy@hk.co.kr 최철원 전 M&M 대표의 상습적이고 잔인한 폭행사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MBC는 5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최 전 대표가 탱크로리 운전기사 유홍준 씨 외에도 다른 임직원들을 삽이나 곡괭이 자루, 골프채 등으로 마구 폭행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눈 내린 날 지각하는 직원들을 삽자루로 주로 때렸다. 골프채가 부러지도록 때려 여러 사람한테 부축 받아 나가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사냥개를 회사에 끌고 와 여직원들을 위협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뉴스는 전했다. 최 전 대표는 도베르만을 사무실에 데려와 여직원을 향해 "요즘 불만이 많다며?"라고 말하면서 사냥개의 개 줄을 풀고 물라고 명령하며 위협했다고 한다. 이 같은 폭행은 1년에 여러 차례 있었고, 폭행이 계속되자 상당수 임직원이 심한 모멸감을 가지고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대표의 회사 밖 폭행행적도 드러났다. SBS 뉴스는 4일 최 전 대표가 2006년 이웃주민에게 야구방망이를 들고 가 협박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최 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아랫집 주부 김모 씨가 층간 소음 문제로 경비실에 불만을 제기하자 남자 3명과 함께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를 들고 김모 씨의 집을 찾아갔다. 김 씨에 따르면 방망이를 들고 자신의 집을 찾은 최 전 대표가 자신의 남편 목을 잡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경찰의 출동으로 소동은 일단락 됐지만 신변에 위협을 느낀 김 씨는 사건 한 달 만에 이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최 전 대표의 폭력이 이어지는 동안 경찰은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 아파트 이웃주민 김모 씨의 집에 출동했던 당시 파출소는 상호 다툼으로 처리하고 본서에는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맷값 폭행’의 피해자인 유홍준 씨 역시 지난 10월18일 경찰조사에서 “최 대표가 돈을 주겠다고 회사 사무실로 유인한 뒤 맷값을 주며 야구 방망이와 주먹으로 마구 때렸다”는 진술을 했으나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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