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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원전에 LNG 가격 급등

세계 각국의 탈(脫) 원전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전력 부족 사태에 직면한 일본 전력회사가 화력발전을 위해 LNG 조달을 확대하면서 가격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탈 원전을 선언한 독일의 움직임이 천연가스 세계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LNG 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LNG의 국제 단기 거래가격은 최근 2년새 3배로 올랐고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20% 정도 급등해 100만 BTU(영국 열량단위)당 13달러대다. LNG 가격은 통상 수요가 몰리는 겨울철을 지나면서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겨울에는 100만 BTU당 20달러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물론 LNG를 난방용으로 쓰고 있는 유럽과 한국의 매입 경쟁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인도, 중동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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