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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주민번호 없이 입당 가능”

김성식 “개인정보보호 차원”… 당비 납부시에만 제한적 요구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이 3월 창당 예정인 ‘새정치신당’의 입당원서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의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정당들이 입당원서 작성때 관행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반드시 기재하도록 하는데 이는 법률적 효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안 의원의 제안으로 이러한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씨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주민등록번호 수집에 대한 부정적 국민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새정추의 이번 방침은 창당 발기인 신청원서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새누리당, 민주당 등 각 정당들은 입당원서에 주민등록번호를 필수적으로 기재하도록 돼 있다.



다만 새정추는 정기적으로 당비를 납부하는 ‘진성당원’에 대해서는 현행 금융실명제법, 신용정보법에 따라 주민번호를 제한적으로 요구하되 보안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정추는 이날 젊은층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오는 15일부터 청년정치학교를 열어 내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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