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총 1만4,350명 중 1만3,250명이 투표에 참여해 7,192명(찬성율 54.3%)이 찬성함에 따라 올해 한국GM 임금협상은 최종 마무리됐다.
노사 양측은 4월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7차례 교섭을 진행했고, 지난 23일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600만원(2013년 12월 말 지급)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8/8+1 근무형태)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 쌍용차에 이어 한국GM도 임금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 중에 노사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곳은 현대ㆍ기아차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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