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노량진 거리가게 자율위원회, 노량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노량진 거리가게 특화거리 발전 협약'을 맺고 사육신공원 맞은 편에 다음 달 중 특화거리를 새로 조성한다. 특화거리로 이전하게 될 가게들은 '노량진 컵밥'으로 알려진 업소들로, 영업주들은 노량진1동에 매달 발전기금을 내놓는다. 자율위원회가 특화거리 영업주들로부터 모금해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주민자치위는 기금을 노량진1동의 발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사용하되, 사업 전 자율위원회와 협의한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한양도성 지킬 '시민순성관' 300명 모집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함께 지켜나갈 자원봉사자 '시민순성관'을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순성관은 한양도성 모니터링과 환경정비 등 보존 활동과 홍보·안내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로, 2013년 처음 구성됐다. 시민순성관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도성을 순찰하는 순성관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는 시민순성관의 인원을 올해 30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2기 시민순성관은 오는 10월 14일 기본교육과 워크숍에 참여한 뒤 위촉장을 받고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활동한다. 순성관에게는 활동비도 제공된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seoulcitywa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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