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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경기도 땅, 23억원에 입찰

전두환 일가의 경기도 안양시 임야가 23억원에 공매에 붙여졌다. 감정가 31억원에서 20%를 인하했지만 팔리지 않아 감정가의 25%에 다시 내놓은 것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0건을 포함해 1,598억 원 규모, 1,20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02건이나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 효선씨 소유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임야와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127-2)이 감정가 31억 원에서 약 25% 떨어진 23억 원에 재입찰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예정가격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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