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영웅 양학선(20ㆍ한체대)이 현대자동차 ‘아반떼’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현대차는 27일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을 아반떼 온라인 광고 모델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광고를 양학선의 부드럽지만 강인한 이미지와 아반떼를 연계 시켜 제작할 계획이다. 광고는 9월 중 유투브, 페이스북,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 등 온라인 매체와 극장에서도 방영된다.
현대차는 아반떼에 ‘세상에 없던 클래스’라는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준중형급이지만 중형차처럼 크고 고급스럽다는 뜻이다. 현대차 측은 “양학선 또한 ‘세상에 없던 신기술’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만큼 아반떼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이라고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양학선에게 소정의 광고 출연료 외에 2013년형 아반떼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학선은 “아반떼는 생애 첫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 제품이자 생애 첫 차”라면서 “직접 타고 다니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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