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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그룹홀딩스, 호주ㆍ뉴질랜드서 동시 M&A 추진

일본 1위 식음료업체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진행중인 기업 인수ㆍ합병(M&A) 2건을 동시에 발표하는 등 글로벌 사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M&A 2건의 총 규모는 3억900만 달러에 달한다. 아사히그룹홀딩스는 이날 호주 소프트음료 3위 업체인 P&N과 뉴질랜드 과즙음료 제조업체 찰리스그룹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일본 식음료 기업들은 인구 고령화와 내수 경기 침체에 따라 부진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아사히그룹홀딩스 등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 식음료시장 13위 기업인 아사히그룹홀딩스는 해외 M&A를 통해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사히그룹홀딩스는 2012회계연도까지 M&A에 49억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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