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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수만(59ㆍ사진)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에게 27일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듀서는 지난 2000년 2월 HOT의 베이징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올 6월10~11일 파리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국 대중음악(K팝)을 세계에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K팝 등이 주도한 한류 확산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등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국가 브랜드ㆍ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져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듀서는 최근 기업 홍보 광고모델 출연료를 문화부 해외문화홍보원을 통해 주(駐)프랑스 한국문화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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