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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R&D센터 성남 판교에 건립
입력2011-08-01 11:01:53
수정
2011.08.01 11:01:53
윤종열 기자
경기도 성남 판교에 ‘산학연 연구개발(R&D)센터’가 건립된다.
도는 국내 첨단산업 연구개발 수준을 향상시키고, 기업과 대학의 공동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판교에 산학연 R&D센터를 오는 2014년까지 준공할 계획 이라고 발표했다.
도는 내년 초까지 실시설계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학연 R&D센터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소재 도유지 2만2,652㎡에 94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4만5,146여㎡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이곳에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첨단 산업체와 대학 등을 유치해 공동 연구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산학연 R&D센터 인근에‘글로벌 R&D센터’를 내년 3월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3월부터 공사 중이다. 1,128억 원을 들인 글로벌 R&D센터는 IT 관련 기업과 국내 첨단기업의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산학연 R&D센터가 건립되면 글로벌 R&D센터와 더불어 판교가 세계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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