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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조성한 이른바 ‘서병수 펀드’가 출시 3일 만에 목표액 15억 원을 채워 마감됐다.
16일 서병수 후보캠프에 따르면 이번 펀드에는 모두 1,132명이 참여해 15억1,000여만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펀드 참가자들 가운데 10만 원이하 소액 참가자 비율이 79.4%나 돼 서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고 캠프측은 밝혔다. 실제로 펀드 모집을 한 지난 3일동안 낙동강 캠프에 문의전화가 쇄도했고, 인터넷접수 방법을 잘 모르는 노인들은 사하구 하단동 캠프 사무실로 직접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전화상담자들은 ‘서병수 팬입니다’, ‘일자리 많이 만들어 주세요’, ‘성공하는 시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꼭 승리하세요’ 등 서 후보를 지지 또는 격려하는 말들을 남겼다고 캠프 관계자는 소개했다,
서병수 후보 캠프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이 ‘다함께하는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펀드 출시 의미를 이해해 주신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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