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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하모닉 공연서 '앙드레 김-조수미 포옹'

객석 맨 앞 좌석에서 조수미에 꽃다발 건네<br>재계 및 정관계 인사ㆍ배우 이정재 등도 참석


SetSectionName(); 빈필하모닉 공연서 '앙드레 김-조수미 포옹' 객석 맨 앞 좌석에서 조수미에 꽃다발 건네재계 및 정관계 인사ㆍ배우 이정재 등도 참석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빈필하모닉 공연에 디자이너 앙드레 김(사진)이 조수미와 포옹을 하는 쇼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빈필하모닉 & 조수미 슈퍼콘서트에 앙드레 김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색 의상을 입고 맨 앞 좌석 VIP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VIP공연 티켓이 35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공연인데도 표가 없어서 관람을 못할 정도로 주목 받은 클래식 슈퍼콘서트인 탓에 사회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예술의전당 신홍순 사장과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등이 객석을 채웠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1부 공연에서 빈필 연주에 맞춰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인가… 언제나 자유라네’를 끝마치자 맨 앞줄에 있던 앙드레 김이 좌석에서 ‘벌떡’ 일어나 조수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포옹했다. 앙드레 김이 관람하러 온 사실을 몰랐던 대다수의 관객들은 그의 ‘깜짝 출연’에 환호성을 질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수미는 이날 공연에서 앙드레 김이 직접 디자인한 붉은 색의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앙드레 김과 조수미는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로 그녀의 공연에 앙드레 김이 빠지지 않고 관람해왔던 것. 앙드레 김은 이번 공연에 귀빈으로 초대받은 게 아니라 빈필과 조수미의 개인적인 팬 자격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공연장에는 재계 인사는 물론 영화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빈 필하모닉과 조수미가 만나 감동의 가을 밤을 선사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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