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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공단, 셔틀버스 운행으로 경쟁력 높아져

대구 논공·현풍·구지 등 달성지역 산업단지로 맞춤형 셔틀버스와 급행버스 등이 운행되면서 출·퇴근 편의 및 기업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80년대 초 조성된 달성1차산업단지와 현풍·구지공단, 2000년대 초 조성된 달성2차산업단지 등 달성지역 공단에는 현재 총 700개 업체에 2만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도 조성되고 있어 달성지역 공단이 대구의 새로운 산업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시 외곽에 위치한 달성공단은 접근성 부족과 대중교통 노선 부족 등에 따라 만성적인 고용불안과 높은 이직률은 물론 신규 기업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달성지역 공단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하고 지난 2008년 5월 시내에서 달성공단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2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증차를 거듭, 현재 12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출·퇴근 근로자뿐만 아니라 야간·교대 근무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횟수를 확대 편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하철 1호선 대곡역에서 달성1·2차산단, 테크노폴리스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2대도 도입했으며 시내에서 달성공단을 오가는 시내버스도 확대 편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같은 조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 및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말 기준 달성지역 산업단지 가동업체 605개사의 수출과 총생산은 2조672억원과 5조5,0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6%, 총생산은 13% 각각 증가했다. 근로자의 셔틀버스 이용빈도 역시 지난 10월말 기준 10만6,000명(월 평균 1만6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했다.

최희송 대구시 산업입지과장은 “맞춤형 셔틀버스 확대 운행과 시내버스 노선 신설로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앞으로 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연결도로가 2014년 개통되면 접근성 및 기업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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